10년 넘게 써오던 메르비 충전기가 작동이 멈춰서 그대로 버리고, 충전기를 다시 구입했습니다. (멍충~ 멍충~)
A/S 관계자분께서 예전 기계와 새로나온 충전기가 호환이 안된다며 보내달라셨어요.
그런데...... 제가 말귀를 잘 못 알아듣고 A/S 내역을 적은 종이에 다른부분 A/S 이야기만 적어서는
충전기 이야기만 쏘~옥 빼먹고 그대로 택배를 보냈어요;;;; 😢
그래서 결국.... 수리된 제품을 다시 돌려보내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ㅠ
택배배도 안받으시고, 기사님을 보내셔서 제품을 수거해 가시더라구요 (너무 죄송했어요ㅠ)
그런데, 죄송한 마음도 잠시였습니다 ㅋ
다시 배송받을 제품을 보니..... '안버리길 참 잘했다' 는 생각이 들더군요. (영악한 인간 ;;;;)
이만원에 이런 서비스를 해주시다니 너무 눈물겹습니다. 솔직히 A/S 받을 생각도 안해보고
본체도 버리려던 참이었는데, 새제품을 잘못 보내신줄 ;;;; 알았어요^^
다른 미용기기를 샀었는데, 마스크시트팩을 떼어내면서 충전단자를 잠깐 만졌더니 손에 백만볼트 전기가 짜릿~ 하더라구요ㅠ
겁을 잔뜩 먹은 저는 '아~ 진자 메르비만한 제품이 없구나' 생각 했습니다. 성능도 좋고, 사후 관리까지 갓벽했네요
(당신들은 전생에 천사이셨습니꽈!!!?)
긴 글이었지만 버리지 마시고, 메르비 A/S 꼭 받으셔서 꿀피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.
(사진 첨부했어요. 본체 상태가 이정도면 너무 뻔뻔한거 아니냐고 하셔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ㅋ 민망하고 죄송스럽습니다;;; ;;;)
십년넘은 죽은 기계도 다시 살려내는 착한회사 메르비!!! 매일 번창하시고, 돈쭐 나세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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